칠천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6월 27일 이순신 장군의 얼을 본받고 나라 사랑과 해양 관광 산업의 현장을 통한 지역 사랑을 체험하기 위한 현장학습을 실시하였다.

전교생이 임진왜란 첫 승첩인 옥포대첩기념공원과 조선 수군의 최대 패전지인 칠천량 해전공원을 거쳐 조선 산업의 산 현장인 대우조선해양을 돌아보았다.
 

사전학습을 통해 옥포대첩과 한산도 대첩의 학익진 전법, 울돌목의 명량대첩, 패전의 멍에를 진 외줄포의 칠천량 패전까지 머리로 익힌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해보면서 승리한 그 날의 기쁨과 빛나는 승리를 가져다준 나라 사랑 정신을 본받고, 뼈아픈 역사를 통해 백성이 겪는 아픔도 몸으로 느끼는 산교육을 체험하였다. 
 

 5학년 이민정 학생은 “이순신 장군이 첫 승리한 곳인 옥포대첩 장소가 지금은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자랑하는 대우조선해양의 멋진 배를 만드는 곳으로 발전해 더 자랑스러웠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칠천초등학교는 나라와 우리 고장 거제를 사랑하는 칠천어린이로 자라나도록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눈으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학습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