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계룡초등학교(교장 김성부)에서는 거제 관내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특강이 열렸다.

  미세먼지, 이상기후, 황사현상 등 최근 환경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녹색생활습관을 정착,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본 특강에는 거제 환경운동 연합 사무국장으로 10년간 활동하고, 현재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만들기, 연대도 에코아일랜드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는 ‘푸른 통영21’의 윤미숙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섰다.

 윤 강사는 ‘에너지와 나, 너,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2시간 가량의 강의를 펼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을 강조하였고,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살아가는 지역의 사례를 제시하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보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교사와 학부모들은 강의를 들으며 원자력 발전과 전기발생에 따른 오염물질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들을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