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룡초등학교(교장 배경혜)는 지난 6월 21(토)일 거제시에서 주최하고 거제시 아동위원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14회 거제시 어린이 동요부르기 대회(중창)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평소 노래부르기를 즐겨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로 모인 삼룡중창단(6학년 황예지, 백성아, 천지윤, 제승화, 고근성, 5학년 홍수진, 4학년 정지윤, 박지민)은 아침활동시간과 점심시간을 틈틈이 활용하여 연습하였고, 본 대회에서 최우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삼룡중창단은 2011학년도부터 본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온 결과 2013학년도 우수상에 이어 2014년도에 당당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이기경 곡 ‘놀라운 솜씨’를 귀여운 안무에 맞추어 불렀으며, 곡의 흐름을 부드럽게 잘 살리고 8명의 목소리가 하나가 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런 결과가 있기까지 황위성, 김민영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박나연 선생님의 멋진 반주가 뒷받침되었다. 선생님들은 지난 2개월간 아이들이 굴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노력한 결실을 맺었다며 크게 기뻐했다.

  삼룡초등학교는 중창단뿐만 아니라 합창단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 12일에는 거제 합창 페스티벌에 초등학교 대표로 참가하여 ‘두껍아 문지기’, ‘타카다무’ 두 곡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바 있다.
 

  배경혜 교장은 생활 속에서 즐기는 동요부르기를 통하여 아동들에게 밝고 맑은 심성과 아름다운 표현력을 길러주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