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6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했다.

이는 최근 금융카드사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고를 계기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를 하기 위함이다.

이날 교육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시청 전 직원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직원이 참가, 오전,

 오후 2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가 초빙되어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 개정내용,

필수 준수사항, 정보유출 및 오·남용사례 위주로 교육했다.

교육내용은 △주민번호 수집 법정주의 도입에 따른 대응방안 △사이버 보안의 위협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사례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및 제공시 주의사항과 위탁업무처리 시

유의사항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운영제한 등 개인정보보호법 조항별 주요사항

△개인정보 상담사례 등 개인정보취급자가 반드시 지켜야할 내용으로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개인정보 위탁업무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위탁업무 처리 시 조치해야하는 개인정보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방안 등의 교육을 실시해 이들 직원에게 개인정보 취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김우식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정보개방에 따른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한편, 보안의식 수준도 한층 더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