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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의장 관용차 "장애인 이동권 침해"거제사회복지포럼, 거제시·시의회 각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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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1  11: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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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정문앞에 점자보도블럭 위에 주차된 시의회 관용차

'거제사회복지포럼(공동대표 이산학 외 12명)'은 거제시의회의장의 관용차량이 장애인 이동편의를 침해한다며 거제시와 시의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포럼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의장의 관용차가 종종 의회 입구를 막고 주차돼 있다”며 “의장의 의정활동이 얼마나 긴박한 사안들로 구성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의회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입구를 막은 관용차를 돌아 의회를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심지어 의장 관용차는 시각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부착된 ‘점자유도블럭’ 위에 버젓이 주차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정작 청사를 찾는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는 도대체 어디로 가야 탈 수 있는지 제대로 안내되어 있지도 않다. 이것이 시민을 섬기고 약자를 보호해야할 지자체의 모습이냐”며 “시민 편의와 장애인 이동권, 약자 편의를 외면하는 행동들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시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다음은 거제사회복지포럼의 보도자료 전문이다.


사회적 약자와 시민의 편의를 외면하는 거제시와 거제시의회의 각성을 촉구합니다.
- 거제시의회 의장 관용차량 장애인 이동편의 침해 등에 부쳐

지난해,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기관장의‘장애인주차구역 장기주차’로 거제시 공공기관의 복지의식 수준의 민낯이 들어나 많은 시민들의 공분을 샀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거제시와 거제시의회의 복지의식 수준 또한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확인된 바에 따르면 거제시의회 의장의 관용차가 종종 의회 입구를 막고 주차되어 있습니다. 의장의 의정활동이 얼마나 긴박한 사안들로 구성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의회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입구를 막은 관용차를 돌아 의회를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심지어 의장의 관용차는 시각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부착된 점자유도블럭 위에 버젓이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시민과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가장 최우선에 두어야할 의회의 모습입니까?
얼마전에는 시청 주차장 중 이동편의가 가장 좋은 곳을 시장, 부시장, 의장의 관용차 전용 주차구역으로 지정해 두었다는 보도를 접했습니다. 시민의 편의를 우선해야하는 곳에서 이 얼마나 위압적이고 권위적인 모습입니까?
정착 청사를 찾는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는 도대체 어디로 가야 탈 수 있는지 제대로 안내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이것이 시민을 섬기고 약자를 보호해야할 지자체의 모습입니까?
시민을 위한 시정은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시민의 작은 편의 하나,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 하나 제대로 살피지 못하는 시정과 의정활동에 그 어떤 기대를 가질 수 있겠습니까?
이에, 거제시와 거제시의회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시민의 편의와 장애인의 이동권, 약자의 편의를 외면하는 행동들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즉각 시정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그리고‘사람’이 먼저인 행정, ‘시민’이 먼저라는 의식을 가지고 의정과 시정에 임해주십시오.

2017. 9.
거제사회복지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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