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성장 환경교육 운영학교인 명사초등학교(교장 조원래)는 녹색성장 동아리「Edu-Green」을 조직하여 텃밭, 갯벌, 산, 습지, 모래와 바다의 5개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프로그램별 담당교사와 함께 심화된 환경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 첫 번째 활동으로 갯벌 체험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7월은 두 번째 테마인 텃밭 작물 수확하며 즐거운 토요일 나기를 실시했다. 이 테마의 첫 번 째 활동으로 지난 토요일 명사초등학교 환경 동아리는 1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3월부터 실시한 학교 특색인 에듀그린 활동시간에 학생들과 교사가 직접 심어 가꾸고 있는 옥수수, 토마토, 수박, 참외, 감자, 고추, 오이, 가지, 땅콩, 상추, 깻잎 등 학교 텃밭의 작물들의 성장 과정을 깊이 있게 조사하고 다 자란 옥수수, 감자, 토마토, 상추, 깻잎을 수확하여 직접 조리하여 나누어 먹는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텃밭의 작물들을 수확하여 직접 조리해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농산물이 우리 식탁에 오르는 과정을 알고 건강에 좋은 먹거리는 우리 땅에 난 우리 농산물임을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박성환 학생은 “우리가 직접 키운 농작물이 잘 자라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고, 직접 따서 삶아 먹으니 정말 맛있고 저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다”라며 즐거워하였다.
 다음 주 토요일에도 다른 농작물을 활용한 먹거리 만들기와 음식쓰레기로 퇴비 만들기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