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초등학교(교장 노순영)는 7월 2일(수) 3,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금강 테마박물관을 방문하여 '세계를 바꾼 신대륙 이야기'라는 주제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내 전시되어 있는 '세계의 범선관'과 연계해 해양문화를 함께 이해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의미가 있었다. 학생들에게 어렵고 딱딱한 전시회라는 편견을 벗어나기 위해 교실 안에서만 진행되던 수업을 박물관·미술관과 연계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전시물을 직접 보고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는 체험들을 경험함으로써 제대로 알고 느끼며, 그와 연관된 교육의 효과도 높였다.

 이 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범선을 실제 모형으로 볼 수 있어 무척 신기했고, 고정관념을 깬 콜럼버스의 이야기를 듣고 여러 체험들을 해보니 다양한 생각과 창의력이 조금 길러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순영 교장은 “이번에 기획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력 향상과 자기계발을 증대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신대륙 발견 과정과 다양한 범선의 종류 등 해양 유물에 대해 배우며 모형 배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콜럼버스의 모험심과 도전 정신을 일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