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중학교(교장 조원)는 6월 20일 6~7교시 2시간에 걸쳐 ‘독도사랑 강연회’를 실시하였다.
 

독도 근방에서 우리 해군의 훈련에 대해 일본이 해상사격 중단을 요청하는 등 한일 간의 독도를 둘러싼 대립이 화제가 되고 있는 때인지라 이러한 강연은 더욱 의미를 가진다.
 

 경남 독도 연구회 회장이신 사천고의 강영철 교장 선생님을 초빙하여 독도의 자연, 일본의 침략 야욕과 그 이유, 수많은 지하자원과 독도 교육의 흐름 등을 설명하였다. 독도의 사진을 통한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한 강의와 관련 퀴즈 등에 학생들의 강연 만족도는 더욱 높아졌다. 하청중 1학년 김 모 학생은 “독도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많았다. 독도가 계속 우리 땅으로 남을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하며 독도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독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 우리 땅 독도를 지키겠단 의지를 다졌다.
 

 하청중 조원 교장 선생님은 “지난 해 독도 탐방대를 꾸려 울릉도까지 다녀온 터라 하청중학교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은 남다르다. 이러한 관심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교육자인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취지에서 이러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계획할 것이며, 강연에서 배운 내용을 체화하기 위한 독도 탐방 또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 이번 강연으로 인해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으며 하청중 학생 개개인이 민간 외교관으로써 우리 영토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영토 지킴이로써 자신이 할 일을 찾아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하며 독도 교육이 체계화될 수 있게 교육 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제안하였다.